늘 그렇듯 정오부터 뭔가 아쉬운 듯 뒤돌아보며 수업 준비 중이다. 그렇게 놀면서도 노는게 아쉬운갑다. 쯧쯧. 그 사이 많이 아쉬웠던지 오랜만에 열어 본 외장 하드에서 김태용의 가족의 탄생을 다시 보았다. 역시나. 참 좋다. 문소리의 몸에 특히 눈이 갔다. 앙팡지다 싶게 조금 마르면서도 단단해 보이는 몸. 부럽다.
현대 미술 수업에서는 오랜만에 마티스 작품을 보다가 예전에는 몰랐던 기운에 압박당하는 느낌이었다. 오늘은 미켈란젤로에게 질식할 것 같다.
낮에 잠깐 가게에 다녀오는 길, 아직 목련이 피지는 않았지만 봄이 왔음을......
현대 미술 수업에서는 오랜만에 마티스 작품을 보다가 예전에는 몰랐던 기운에 압박당하는 느낌이었다. 오늘은 미켈란젤로에게 질식할 것 같다.
낮에 잠깐 가게에 다녀오는 길, 아직 목련이 피지는 않았지만 봄이 왔음을......